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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 suki (MKrestaurant) - 방콕
    여행. 2022. 11. 1. 18:00

    나는 이 MK를 먹으려고 방콕에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동안 방콕 비행이 없다 싶으면 대다수의 승무원들이 말한다.
    "MK 먹고 싶다."
    비행 내내 서로 묻는다.
    "내일 MK 드실 거예요?"
    3년 동안 코로나로 방콕 스테이가 없어졌을 때 태국 마사지보다 아쉬운 게 이 MK였다. (나 식탐 있냐?)

    자세히 살펴보면 별거 없다.
    맑은 육수에 각종 야채와 해산물, 육류를 넣고 데쳐서 소스에 찍어먹는 샤부샤부다.
    우리나라의 채선당과 비슷하다.

    얼마나 한국 승무원들이 많이 다녀 갔는지 척척 알아서 고추와 마늘을 더 챙겨준다.
    고추와 마늘은 소스에도 넣고 국물에도 넣는다.
    마늘과 고추를 넣은 순간 해장국이 된다. 얼마나 시원하게요!!

    따져보면 맛있다는 푸 팟퐁 카레, 파인애플 볶음밥, 팟타이, 팟시유, 난나 등등 많은 태국 음식이 기름에 지지고 볶아진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설사를 하는 내 위장에 엠케이수끼는 자극 없는 속 편한 음식이다. 

    심지어 남편과 동행하는 방콕 여행에서 점심은 무조건 엠케이수끼다. 전날 마신 술로 불편한 속을 풀기 위해서.

    나는 주로 야채와 어묵류만 시켜서 먹는다.
    고기를 넣는 순간 육수의 맛이 달라져서, 김말이는 김이 풀어져서 싫어한다.
    수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 종류와 국수 딤섬 메뉴들도 있다.

    그리고 스터드 번과 크랩 케이크를 함께 시킨다.


    옥수수와 배추(chinese cabbage) , 두부(fish tofu), bean curds , 크랩 볼 , 수박 주스 , 크랩 케이크 , 번을 시켜 먹었다.
    총 366 타이 밧. 혼자 13966원으로 배가 터질 것 같다.

    만족스러운 한 끼다.

    MK는 유명 체인점인 만큼 카드 결제도 가능하고 매장도 청결하다. 친절함은 말할 것도 없다.

    웬만한 쇼핑몰에는 MK이가 있다.
    지점마다 메뉴판은 차이가 있다.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 아니면 메뉴북.

    경험상 태블릿으로 주문할 때보다 메뉴북을 보고 직원에게 직접 주문할 때 정확하게 상이 차려졌다.

    고급스러운 수끼 매장을 원한다면 MK GOLD도 있다.
    하지만 GOLD나 일반 매장이나 맛에는 차이가 없다. 메뉴가 조금 다르고 분위기에 따른 가격 차이가 있을 뿐.

    5점 만점에 5점 식당이다.

    MK Restaurant
    +66 2 245 0750
    https://maps.app.goo.gl/bwPo4tXi5TocDSW8A?g_st=ic

     

    MK Restaurant · 31ศูนย์การค้าเซ็นจูรี่ Phaya Thai Rd, Thung Phaya Thai, Ratchathewi, Ba

    ★★★★☆ · 스키야끼/샤브샤브 전문식당

    map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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